[매일매일 뉴스보기] RE100 (애플, 구글, BMW, 나이키 등)

RE 100이란 일종의 환경 캠페인입니다.

우리가 예전부터 사용해오던 화석연료가 아닌 재생에너지를 사용하여 환경보호를 이루고자 하는 것이 목표일 것입니다.

여기서 재생에너지란 태양광, 풍력에너지와 같은 Renewable Energy를 의미하고, RE라는 2개의 알파벳도 Renewable에서 따온 말이겠죠.

그럼 100은 왜 들어가 있을까?
기업이 생산 및 소비활동을 할 때 사용되는 전력 공급원을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원으로 100% 전환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말은 쉽지만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고 화석연료 대비 효율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쉽지 않다고해서 아무도 하지 않으면 안 되겠죠?

구글, 나이키, 애플, BMW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RE100에 동참하여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애플은 이미 RE100을 달성했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특히 전력사용량이 많은 해외 ICT 기업들의 참여도는 매우 높으며, 해외에서는 ICT 기업 포함 총 150여 개의 기업들이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기업들의 참여도는 아직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알려진 바로는 LG화학만 공식적으로 RE100에 참여를 선언했으며, 그 외 대기업들은 아직 참여를 공식 선언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참여도가 떨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큰 요인중 하나는 기업 간 PPA (Power Purchase Agreement)가 활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신재생 에너지는 기후변화에 따라 생산량의 변화가 크고 그에 따라 가격 변동도 심한데, 이러한 부분은 기업에서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기업 간 PPA를 통해 이러한 위험요인을 최소화하는 계약이 가능해진다면, 재성에너지를 통한 전력 공급회사와 이를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 간 서로 win-win 하는 모습이 나타나지 않을까 전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