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확정과 넘어야 할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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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오늘 증시에서 가장 핫한 뉴스 제목입니다.
가장 큰 원인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가 가장 큰 원인이라 생각하지만 아닙니다.
코로나가 터지기 이전부터 아시아나항공이 모기업인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무리안 사업 확장으로 인해 같이 경영난을 겪고 있었습니다.
뒤이어 닥친 악재로 코로나19가 퍼지면서
항공 수요가 급감하게되었죠.
아시아나항공 또한 이전부터 이어져오던 지속적인 불황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2020년 8월에 공시된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자본금이 1조 1161억원이었는데...
영업손실로 다 갉아먹고 5604억원만 남아있는
자본잠식 사태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누가 사가려 했을까?
(HDC현대산업개발
코로나19가 퍼지기 훨씬 이전인 2019년 4월에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 증폭과 경영악화를 이유로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 항공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이후 애경그룹, KCGI, 미래에셋대우&현대산업개발이 입찰에 참여하였고
2.5조의 인수가격을 제출한 미래에셋&현대산업개발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비록 이때 당시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상황이 악화되었지만,
기업구조 개선을 통해 회사를 키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을겁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상황이 많이 달라졌죠..
2.5조원으로 인수하겠다고 말하고 계약금 2500억을 기 지불했으나
현대산업개발 입장에서는 코로나19가 상황까지는 예측하지 못했을 겁니다.
앞으로의 인수 과정과
인수시 시너지 효과
1. 산업은행이 한진칼의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8,000억원 투입
2. 대한항공의 유상증자 2.5조원에 한진칼 참여
3. 아시아나 항공 인수자금으로 대한항공은 1.8조 투입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발간한
'세계 항공 운송 통계 2020'에 따르면
여객 및 화물 운송실적 기준
대한항공이 19위
아시아나가 29위
단순 합산시
세계 7위권으로 순위 상승
국제 화물 수송기준
대한항공이 5위
아시아나가 23위
합치면 세계 3위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항공을 인수하면
정비, 조종사 교육 등을 일원화 하면서 비용이 줄어들고
중복 노선 간소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
노선 연결편과 마일리지 통합 등
소비자 편익도 증대될 것으로 보임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인수시
넘어야 할 산은?
현재 대한항공 부채 총계 약 23조
아시아나 약 12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일본, 중국 노선을 점차 재개하고 있지만
미주, 유럽 노선은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있음
국내선 수송객 점유율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까지 합칠 경우
50%를 넘어서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결함 심사에서
독과점을 이유로 인수반대 의견을 표현할 가능성도 있음
하지만 공정위가 아시아나 항공을 회생 불가능한 회사로 판단할 경우
결합이 불허될 가능성은 작음
한진그룹 경영권을 두고
조씨 일가와 대립해온 사모펀트
KCGI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반대하고 있음
오늘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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