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뉴스보기] 나훈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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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인 9월3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영된 나훈아 스페셜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의 방송 후 여운이 아직까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공식 시청률 29%, 부산 시청률 38%, 올레tv 실시간 순간 시청률 70%대를 기록하기도 했을 정도로 많은 국민들이 시청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가장 화재가 되는 부분 중 하나는 나훈아의 멋진 공연 뿐 아니라 공연 중간에 시청자들에게 전한 '나훈아 발언' 때문인데요. 어떤 발언을 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나훈아 발언
여러분 정말 우리에게는 영웅들이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이렇게 난리를 칠 때
우리 의사, 간호사 여러분, 그 외의 관계자,
의료진 여러분들의 우리의 영웅들입니다.
이분들이 없었드면 우리는 이걸 어떻게 헤쳐나갔을는지요.
우리 의료진 여러분들에게
큰 박수와 대한민국을 외쳐주십시오.
주름이 생기게 하는 가장 큰 범인이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우리는 지금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아까 부른 신곡 중에 테스 형한테 내가 물어봤거든요.
테스 형! 세상이 왜이래? 아니 세월은 또 왜저래? 물어봤더니 테스 형도 모른다고 하네요.
테스 형이 아무 말이 없습니다.
세월은 너나 나나 할 거 없이 어떻게 할 수는 없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제가 잘 모르긴 해도 이렇게 살다 보니까
세월은 그냥 누가 뭐라고 하거나 말거나 가게 되어있으니까
이왕에 세월이 가는 거 우리가 끌려가면 안됩니다.
우리가 세월의 모가지를 딱 비틀어서 끌고 가야 하는데
이렇게 끌고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여러분! 날마다 똑같은 일을 하면
세월한테 끌려가는 거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보고 안 가본 데도 한 번 가보고
나는 죄는 안 짓지만
파출소에도 한 번 캔 커피 사 들고 "수고하십니다~" 하고 들어가서
파출소 구경하러 한 번 왔다고 하고
안 하던 일을 하셔야 세월이 늦게 갑니다.
지금부터 저는 세월의 모가지를 비틀어서 끌고 갈 겁니다.
여러분도 저와 같은 마음이 되어주셔야 합니다.
(여기서 부터 약간의 정치적 발언이 아니냐는 논란이 되는 부분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지금 힘듭니다.
우리는 많이 지쳐있습니다.
저는 옛날의 역사책을 보든 제가 살아오는 동안에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은 한 사람도 본 적이 없습니다.
이 나라를 누가 지켰냐 하면
바로 오늘 여러분들이 이 나라를 지켰습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유관순누나, 진주의 논개, 윤봉길 의사, 안중근 의사
이런 분들 모두가 다 보통 우리 국민이었습니다.
IMF 때도 이 세계가 깜짝 놀라지 않았습니까?
집에 있는 금붙이 다 꺼내서 팔고, 나라를 위해서...
국민이 힘이 있으면 위정자들이 생길 수가 없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세계에서 제일 1등 국민입니다.
여러분, 세계가 놀라고 있지요?
코로나 19에 대응하는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말을 잘 듣는지
미국이나 유럽 보십시오. 왜 저렇게 많을까요?
여러분 긍지를 가지셔도 됩니다.
분명히 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고요.
그래서 제가 제목을 '대하님ㄴ국 어게인' 이라고 만들었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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