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맛집] 소금바치 순이네 (제주도에서 돌문어 볶음 먹어보셨나요?)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행웃웃행 블로그에 와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랜만에 소개드릴 맛집은 제주도 맛집입니다.
제주도 하면 여러 가지 맛있는 음식이 있지만 조금은 생소하실 수도 있는
'돌문어볶음' 을 먹어보고 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위치 :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2196
영업시간 : 매일 09:30 ~ 21:00 (주문 마감 20:00)
주차 : 가능
가격 : 돌문어볶음 (소) 30,000원
돌문어볶음 (대) 40,000원
가게의 바깥 풍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길 건너 바닷가를 바라보면 우도가 바로 앞에 있고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바깥 테이블에서도 식사하시는 분들이 계셨어요.
주차공간은 정말 넓었어요.
돌문어볶음(소)에 공깃밥을 하나 시켜보았습니다.
다른 테이블도 다들 공깃밥은 꼭 하나씩 추가하더라고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공깃밥은 없습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 밑반찬을 먼저 가져다주시네요.
반찬들이 모두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밑반찬이 나오고 10분도 되지 않아서
오늘의 주인공인 돌문어볶음이 나왔습니다.
양이 정말 엄청 많았어요.
문어와 홍합, 양파 등등이 푸짐하게 접시에 담겨 나왔고
사진에 지금 보이지는 않지만 소면도 한가득 숨어져 있답니다.
돌문어 위를 초록색 빛으로 덮고 있는 식물은
깻잎이 아닌 번행초!라고 합니다.
해열, 해독, 위장염, 자궁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사장님이 벽에 적어놓으셨습니다!
먹는 법 1단계
홍합 껍데기를 깐다.
먹는 법 2단계
소면에 양념이 벨 수 있도록 비벼준다.
먹는 법 3단계
번행초, 소면, 돌문어를 한입에 먹어준다.
먹는법 마지막
공깃밥과도 조화를 시켜서 한입에 먹어준다.
전체적인 느낌
일단 사진 속에 나온 양념의 색깔만 보시면
매운 음식이라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매운맛은 전혀없으며
약간의 불향과 단맛이 공존하는 그런 맛입니다.
식재료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은 없지만,
문어의 오독거리는 식감으로보아 싱싱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돌문어볶음에서 문어와 소면을 함께 먹는 조합이 잘 어울렸으며
양파나 파 등과 함께 먹을 수 있어 질리지 않았습니다.
돌문어볶음(소) 정도 사이즈면 2인 이서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 바로 코앞에서 바다를 볼 수 있고
예쁜 사진도 건질 수 있다는 것도 한 가지 장점인 것 같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재미있는 일상 공유] > [맛집 방문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맛집] 중문회포장센터 새벽야시장 (딱새우, 고등어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65) | 2020.11.19 |
---|---|
[제주 맛집] 오는정김밥, 김밥이 이렇게 먹기 힘든 음식이었나? (방문전 필독) (44) | 2020.11.16 |
대통령상 받은 돼지고기? 온유월식당! (48) | 2020.11.06 |
[이태원] 해방촌에서 맛볼수 있는 비프웰링턴! 꼼모아! (50) | 2020.11.04 |
[청주 맛집] 인생파스타 (34) | 2020.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