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맛집] 오는정김밥, 김밥이 이렇게 먹기 힘든 음식이었나? (방문전 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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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웃웃행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 소개드릴 맛집은 제주도에서 난이도가 높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바로 김밥인데요?
김밥이라고 무시하면 안됩니다.
구매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곳은 바로 '오는정김밥' 입니다.
위치
제주 서귀포시 동문동로 2
영업시간
매일 10:00 ~ 20:00 (일요일 휴무)
주차
불가능
(주말에는 갓길 주차하는 듯)
(평일에는 주차단속 차량이 순찰함)
특징
1. 최소 2줄 주문 필요
2. 매장에 먹을 공간 없음 (Take out only)
3. 예약전화 받지 않음 (현장 예약이 최선)
(예전에는 30~200회 전화 시도하여 성공했다는 후기도 있으나 쉽지 않음)
4. 예약시간 30분이 지나면 취소됨.
5. 운이 좋으면 취소된 김밥을 획득할 수 있음.
가격
오는정김밥 : 3,000원
치즈김밥 : 3,500원
떡갈비김밥 : 4,500원
참치김밥 : 4,500원
깻잎김밥 : 4,500원
멸치김밥 : 4,500원
일단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토요일 오후 5시 50분쯤 도착했습니다.
전화예약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라는 후기를 미리 보았기에
적당히 시간 되는대로 가보았죠.
하지만, 너무 늦게 갔더라고요.
길게 줄 서서 기다리는 차량들이 보이시나요~?
매장에서는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릴 만한 작은 공간과
김밥을 싸고 있는 주방만 존재합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본인들이 예약한 김밥을 받고 계산 후 나오는 모습이었고
그 와중에도 수많은 차들이 갓길 주차를 하며 매장으로 들어가고 있었어요.
일단 줄을 서서 기다려 보았습니다.
줄은 굉장히 빨리 줄어들고 제 순서가 왔으나
직원분께 돌아오는 말은
"오늘 예약은 이미 끝났어요~ 월요일 예약받고 있어요~"
(일요일은 휴무이니 월요일 예약을 받아주는 것임)
그랬습니다..
최소 당일 오전에는 방문하여 예약을 걸었어야
오후에는 김밥을 구매 가능했던 것이었습니다.
이런저런 여행 일정을 고려하여
"월요일 오후 4시에 오는정김밥 1줄, 치즈김밥 1줄 예약할게요"
라고 말하고 씁쓸하게 매장을 나왔습니다..
저보다 늦게 오신 분들도 부랴부랴 예약하더라구요..
도대체 얼마나 맛있는 김밥이길래
이렇게 예약 전쟁이 치열한가 궁금하여
차에서 바로 먹어보았습니다.
후기는 아래에~
전체적인 느낌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는정김밥은 기본 야채김밥입니다.
이 김밥의 매력은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밥 안에 들어있는 튀긴 유부인 것 같아요.
튀김을 씹는 듯한 식감을 주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약간 짜다고 느껴졌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중독성이 있어서 그 자리에서 한 줄 다 먹었습니다.
구매과정만 조금 더 편리하다면 다시 먹어볼 의향은 있네요.
(치즈김밥은 딱히 특징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소개드리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깻잎김밥을 시도해볼 생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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