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맛집] 숙성도 중문점

 

 

안녕하세요.
행웃웃행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제주도 중문단지에서 핫하다고 소문난
돼지고기 맛집을 소개드리려합니다.

 

"숙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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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도 중문점
제주 서귀포시 일주서로 966
매일 12:00 ~ 23:00
라스트오더 21:30
브레이크타임 15:30 ~16:30
주차 : 가능
"테이블링" 이라는 어플을 미리 설치하여
예약을 걸어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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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사진들을 보면서 설명드릴게요~

 

 

 

숙성도 중문점의 위치는
골목식당으로 유명한 
백종원의 더본 호텔과

방송에서 유명해진 돈까스집 
연돈과 매우 가까이 있습니다.

교차숙성이라는 방법을 통해
맛을 더 높였다네요.

 

 

위 사진은 "테이블링"이라는 어플을 설치하여
예약을 걸어놓은 것 입니다.

저는 오후 4시 9분에 예약을 걸고
오후 4시 30분에 방문했습니다.

대기 23번으로 예약했지만
첫 입장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숙성도 중문점의 건물은 2층 건물이지만,
제가 방문했을때
이유는 모르겠지만 1층만 운영하더라구요.

아마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고
바로 입장가능한게 14팀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찍은 사진입니다.
일요일 오후 4시 40분쯤이면 56팀 대기 중이네요..

오후 4시 50분쯤이면 직원이 오더니 
"금일 대기마감"이라는 문구를 가져와
더 이상 예약을 받지 않네요.

 

 

결국 오후 5시 10분이 좀 넘어서야
겨우 입장했네요...

일단 하루에 40인분, 50인분 한정 메뉴인
"960 숙성뼈등심"
"720 숙성뼈목살"
이 두가지 메뉴는 이미 매진이어서 먹지 못했습니다.

720 흑삼겹살
720 흑돼지 1% 목살
이렇게 각각 1인분씩 주문했어요.

 

 

 

기본 상차림 구성은 위 사진과 같아요~
백김치는 이따 고기가 나오면 같이 구워주시고
명란은 고기와 먹기좋게 으깨주십니다.
그리고 저 소금은 '표고소금'이라고 불리는데
사실 저는 크게 특별한지 모르겠습니다.ㅎㅎ

 

 

 

 

드디어 고기가 나왔습니다!
생고기의 비주얼이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모든 고기는 직원들이 구워주셔서 상당히 편했어요!

 

 

가장 먼저 구워진 목살 한점을
이렇게 예쁘게 앞접시에 올려주십니다.
명란과 고사리, 목살을
함께 먹어보라며 이렇게 만들어 주셨어요!

 

 

그 다음은 삼겹살이겠죠?
열무, 깻잎, 명란, 와사비, 버섯 등등
같이 먹을 신선한 재료들이 많아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버섯은 추가 시 비용이 발생하니 참조하세요)

 

 

식사 메뉴로 갈치속젓볶음밥을 시켜봤어요!
이름이 특이해서 시켜봤는데
사실 배가 너무 부른 상태여서 그런가
특별히 맛있다고 느끼지는 못했어요.

"역시 고기와 먹을거였으면 국수를 시켰어야 했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징 : 저 후드가 엄청 강력해서
옷, 머리에 고기냄새가 거의 베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인 느낌

말도안되는 대기시간이 힘들기는 했지만
고기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서울에 유명한 일미락, 금돼지식당 등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듯 하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각종 야채, 명란, 고추냉이, 소금은
요새 돼지고기 맛집의 기본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갈치속젓비빔밥은 개인적으로
큰 감흥이 없긴 했지만
그래도 남김없이 먹긴 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