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중고차 시장 진출 의지
안녕하세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현대자동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 관련 소식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완성차 제조 업체로 우라나라 대표 기업이며 국내 내수시장에서 가장큰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죠.
(사진출처 : 현대글로비스)
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기업 벤처기업 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한 현대자동차 김동욱 전무가 밝힌바는 아래와 같습니다.
"중고차 시장에서 제품을 구입한 경험이 잇는 사람을 포함해 70~80%는 거래 관행이나 품질 평가, 가격 산정에 문제가 있다"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완성차 업체가 반드시 사업을 해야한다"
해외 자동차 업체인 BMW나 벤츠 등과 같이 국내 완성차 업체도 중고차 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의견은 종종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입니다.
과연 어떤 찬반 의견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찬성 의견
1. 현재 중고차 시장의 문제점인 '허위 매물' '고무줄 가격' 등 기존 중고차 업계의 문제점을 해결 가능하고, 오픈 플랫폼을 통해 품질 평가와 가격 산정의 투명성까지 높일 수 있다.
2. 작년 초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기존 업체들은 대기업과 중견기업 진출을 제한하는 생계형 적합 업종을 신청했지만, 동반신청원회에서 이에 대해 작년 11월 부적합 의견을 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결정만 남음.)
3. 김동욱 전무 답변 : 사업 범위를 벗어나는 차량 (연식 최대 4~5년 초과)에 대해서는 매집을 하더라도 팔지 않겠다. 중고차업자들이 사업하실 수 있도록 공급하겠다.
반대 의견
1. 중고차 판매업은 2013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이후 대기업의 시장 참여가 제한된 업종이다. (이 법으로 인해 SK그룹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SK엔카'가 사모펀드에 매각되었음.)
2. 소상공인 위주의 현 중고차 시장에 대기업이 진출하게되면 대규모 실업 (중고차 업종 종사자 대략 4만명) 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3. 내수시장의 영향력이 큰 현대.기아차 등이 직접 중고차까지 판매한다면 실질적인 소비자들이 지불해야 하는 중고차 가격이 오를 수 있다.
4. 현대차 그룹이 중고차 시장에 진입할 경우 중고차 매집을 독과점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로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에서 상생방안을 모색하라는 Comment를 남겼네요.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아래와 같은 발언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업경쟁력 측면에서는 현대차에서 얘기하는 오픈 플랫폼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현대자동차가 어느 정도까지 오픈 플랫폼을 생각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다."
중기부의 결정이 궁금해지는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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